사는 흔적 남기기/어느 날 뒤를 돌아보니...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을 집? 모을 집(集)! 새해를 맞으면서 어른들께 세배도 못 드리고 벌써 두 번의 설날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이 시작되던 작년의 설날과, 듣지도 보지도 못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직계가족이라도 8인까지만 모일 수 있어 지나간 올 해의 설날입니다. 그렇게 친척이 많지 않아 예전에는 8인이라도 충분했는데 이젠 큰집의 직계가족만도 8인이 넘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도 8인이 넘었지요. 어차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매번의 명절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일은 뜸해졌을 것입니다. 오늘도 코로나와 관련된 속보가 쏟아집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여전하고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가 더해졌습니다. 룸살롱과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 담배가게 아저씨를 위하여! 다만 흘러다닐 뿐, 흐르고 흐르다 보면... — 임실 담배가게 아저씨네에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