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흔적 남기기 (27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 올려다 보기(23)/몽골 헨티아이막에서 하늘 올려다 보기(22)/하동 악양에서의 하늘 하늘 올려다 보기(21)/필리핀 마닐라 하늘 올려다 보기(20)/울주군 간절곶의 하늘 하늘사진(19)/경기도 군포 우리동네 하늘 하늘사진(18)/화성 고포리 어섬 우리가 어느 별에서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詩]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하늘사진(17)/하동공원에서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