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청량산을 오르거나
사무치는 부석사 경내를 걷거나
가지지 못한 욕심들이 차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지요
아직 버리지 못한 미련들이
생각의 생각을 낳을 뿐입니다
그냥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가을 아침 청량산을 오르거나
사무치는 부석사 경내를 걷거나
청량산 _ 2010, 봉화 (류철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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