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발한 옥상정원입니다. 4층으로 오는 동안에도
공원이나 도서관이라고해도 무방할 근무환경과 복장이나 출퇴근시간의 자유,
세상에 이런 회사가 있나 싶어 여기 직원들은 '책상에 본드라도 붙여놓고
싶겠다'하며 혼자 큭큭거렸습니다.
회전문, 돌다보면 제자리일 수도 있겠지만
문 밖으로 나설 용기도 내보지 못하고 쳇바퀴 돌 듯
계속 돌아가야는 것이 직장인들의 숙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우기 근무환경까지 좋다면이야 문 밖으로 나설 필요도 없겠죠.
그래도 밖의 유채꽃은 저리도 곱습니다…
(2012년 4월 21일 분당 NHN, 여행작가 김남희님과의 팬미팅에 초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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