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나서겠다고 했으니 그렇게 매일 죄 한가지씩은 보태며 살아가야겠죠.
결코 넘보지도, 그리워해서도 안 될 경계에서
오늘도 파란 독 한사발 들이킵니다.
여전히 세상은 그대로이고 사람들은 무표정입니다.
점점 커지는 당신에게로의 사랑만 빼고...
이 치명적인 파란 독이라니^^
(2012년 4월 7일 광양 농부네 텃밭, 무슨 꽃? 몰라유, 농부님께서 대답해주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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