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서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중략)/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유영석 '사랑 그대로의 사랑'》
그냥 이대로, 오늘 제 마음을 그대로 옮깁니다.
(2012년 4월 15일 군포 우리동네, 꽃을 탐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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