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 사진작가
비 오는 산사에 가고 싶습니다. 비 오는 산사에 가서, 비 오는 산사에 가고 싶었다고, 흠뻑 젖어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처마 밑에 서 있고 싶습니다. 오는 줄 까맣게 몰랐던, 청춘, 사랑, 기회 같은 것들 뒷모습 보일지라도…. 참, 평창의 꿈이 이뤄지던 밤, 당신의 꿈은 오고 있던가요, 가고 있던가요? 전남 순천 신평리 송광사에서
[ 풍경 엽서 바로가기 ]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류철의 풍경엽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경 엽서]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말 있습니다. (0) | 2011.08.03 |
---|---|
[풍경 엽서]당신의 여름에 귀기울이겠습니다 (0) | 2011.08.03 |
[풍경 엽서]장마 깊은 날, 우포를 걷습니다. (0) | 2011.07.15 |
[풍경 엽서]벌써 7월입니다 (0) | 2011.07.11 |
[풍경 엽서]이 땅의 풍경들 (0) | 201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