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사진작가
이 땅의 풍경들, 거짓말처럼
이 땅의 사람들 닮았습니다.
날카로움 없이 뭉실하게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처럼
끊어짐 없이 줄~곧
때론 따스하고 때로는 뜨겁게
때론 선선하고 때로는 차갑게
웅장함 없어도 충분히 넉넉하고
다채로움 없어도 충분히 정겨운.
이 땅에 사는 사람처럼, 마치 당신처럼.
2011년 6월 강원 평창 미탄에서
이 땅의 사람들 닮았습니다.
날카로움 없이 뭉실하게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처럼
끊어짐 없이 줄~곧
때론 따스하고 때로는 뜨겁게
때론 선선하고 때로는 차갑게
웅장함 없어도 충분히 넉넉하고
다채로움 없어도 충분히 정겨운.
이 땅에 사는 사람처럼, 마치 당신처럼.
2011년 6월 강원 평창 미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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