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축제로 예상되었지만 그들만의 축제로 막을 내립니다.
아무리 맘을 진정시키려해도 앞으로의 4년을
또 어떻게 참아야는지 걱정만 앞섭니다.
여행가 김남희씨 말처럼 여기까지 오도록 내버려둔 건
결국 나 자신때문이었을까?
지금은 참회와 반성으로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해야지만,
오늘만큼은 마음껏 실망하고 좌절할 터...
(2009년 4월 서울대 교정, 김추자의 '꽃잎'노래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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