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을 쉬어도 회사만 출근하면 근육들은 긴장을 합니다.
직장인의 비애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일지라도
이제 제게 남은 긴장의 시간이래야 이틀 혹은 며칠...
보름간의 마지막 휴가는 꿈만 같았고 살 길은 여전히 아득합니다.
어쩌면 월급쟁이로서는 마지막일런지도 모를 긴 휴가를 다녀왔지만
풍경도, 회사도 사람 하나 빠진 자리는 아무런 표시가 나질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계시니
쉽게 좌절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2년 5월 12일 의왕 자연학습공원, 피고 또 저물고,
다시 피어날 봄날을 위해...)
'사는 흔적 남기기 > 꽃이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 있는 풍경(58) - 시간을 세는 시간들 (0) | 2012.06.14 |
---|---|
꽃이 있는 풍경(57) - 이제는 떠나야 할 때 (0) | 2012.05.31 |
꽃이 있는 풍경(55) - 남아있는 시간들 (0) | 2012.05.30 |
꽃이 있는 풍경(54) _ 조용한 날들 (0) | 2012.05.14 |
꽃이 있는 풍경(53) - 민들레 홀씨되어 (0) | 201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