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9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은과의 대화](8) 문화만치 고유하지 않고 여러 가지 혼교로 되는 것도 없지 고은 소설가·평론가 김형수 = 저는 이 대화의 주제를 ‘고은에게 관찰되는 고은의 자아’, 즉 고은의 시적 페르소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아는 역시 ‘길 위’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거듭 깨닫게 됩니다. 양 세기의 나그네가 현재의 좌표를 가리키면서 여기가 어디인지를 들려주는 느낌이랄까요. 지금 이야기가 그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요? 고은= 나 야 자아에의 목마름의 시대를 살아오는 동안에도 시 속의 화자로서의 나를 많이 써 온 사람 아닌가. 시 속의 화자와 시 밖의 작가가 경계를 이루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한 우리 근대시의 무자각적 행태에 나도 몽유병자로 끼어들지 않았나 싶지. 김형수 = 서구 시학의 본질은 고독에 있다고 말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비유나 상징은.. 하늘 올려다 보기(54)/수능시험일 斷想 하늘 올려다 보기(53)/`하늘 올려다 보기`의 사진과 글은 하늘 올려다 보기(52)/立冬斷想 하늘 올려다 보기(51)/그런 사람 있습니까? 하늘 올려다 보기(50)/꿈에 대하여 하늘 올려다 보기(49)/좋은 분들과의 만남 하늘 올려다 보기(48)/하루 하루의 감사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