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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흔적 남기기/ Photo by Clemensjin

호박선도 만드는데 소시지쯤이야^^

많은 분들 반갑게 뵐 거라 생각하고 군포 집에서 서둘러 나섰던 길이었는데

너무 서둘렀는지 구례에서 자빠져 술먹느라 1박2일간의 수업은 참석못했습니다.

기다렸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우선 사과부터 드리고 일요일 진행되었던 요리수업풍경입니다.

펜션입구,

이미 대부분 떠나시고 시문학반, 사상의학반 수업만 조용히 진행되고 있던 시간, 늦어도 환영한다니 저야 반갑지요^^

오늘은 소시지 전문가인 여울비샘이 진행하신다는데 뒤에 사진을 보니 맞는 것도 같습니다.

들어갈 재료들을 계량하고 고추는 갈아야 했는데 청량고추라 다음에는 방독면도 준비해야겠더라는...

모든 재료를 반죽기에 넣고 반죽합니다.

돌아라, 반죽기야~~~

자!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넣고,

앞 주둥이에 소시지 皮(돼지창자)를 끼우고 핸들을 돌리면...

와우! 반죽된 소시지가 소시지皮에 채워집니다.^^

소시지 만들기 삼매경...

마디마디 꼬아 소시지 모양으로 만들어,

끓는물에 데치면 완성이 됩니다.

맛있겠죠? 두 분 선생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