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전북대 교수·영문학
또 다시 전주한옥마을이 ‘한건’을 올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한국관광 ‘으뜸명소’에 선정된 것입니다. 이제 흔한 일이 되어 데면데면할 수도 있겠지만 ‘2010 한국관광의 별’ 쾌거가 우연이 아니라는 게 입증돼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전국에서 민원이 가장 많은 곳’ ‘전주의 슬럼가’로 불리던 곳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된 것일까? 고개가 갸웃해지곤 합니다. 운이 좋았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기와 명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이 무엇보다 큰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때맞춰 유네스코가 문화다양성 선언을 통해 각국의 고유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으며,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콘텐츠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문화가 그 보고(寶庫)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점 등이 그것입니다. 삶의 질이 중시되면서 문화 수요가 급증한 것이나 관광 추이가 풍광구경에서 문화체험 형태로 변한 것 등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얼마 전만 해도 ‘전국에서 민원이 가장 많은 곳’ ‘전주의 슬럼가’로 불리던 곳이 어떻게 이런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된 것일까? 고개가 갸웃해지곤 합니다. 운이 좋았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기와 명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것이 무엇보다 큰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때맞춰 유네스코가 문화다양성 선언을 통해 각국의 고유한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으며,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콘텐츠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문화가 그 보고(寶庫)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점 등이 그것입니다. 삶의 질이 중시되면서 문화 수요가 급증한 것이나 관광 추이가 풍광구경에서 문화체험 형태로 변한 것 등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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