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破盆蘭花圖(제파분란화도)/鄭燮(정섭, 청나라)
春雨春風寫妙顔(춘우춘풍사묘안)/봄비 봄바람에 예쁜자태 본떠져서
幽情逸韻落人間(유정일운락인간)/조용한 정취 편안한 운치로 인간세상에 태어났다가
而今究竟無知己(이금구경무지기)/지금껏 살펴 보아도 알아줄 이 없어서
打破烏盆更入山(타파오분갱입산)/까만 화분 깨뜨리고 다시 산으로 들어가네
(2009년 6월 3일 김해 장유사, 봄 맞나? 으으~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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