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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흔적 남기기/꽃이 있는 풍경

꽃이 있는 풍경(22) - 십대도, 나도 외계인!


외계인은 지구라는 별에 정착을 했지만 자신과 전혀 다르게 생기고
다른 말을 하는 지구인으로부터 위협감을 느낀다.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도무지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다.
- 김영아의《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중에서
그 위협에, 답답함에 내가 화성인인 것을 잊었습니다.
여러분들을 사랑하려고 지구에 왔는데‥
(2011년 5월 창녕 시내, 오후에 제주가느라 마음이 바빠
오늘은 거의 날로 먹습니다^^ 이 꽃도 외계에서 왔나, 이름 아시는 분?)